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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JB금융 지분 2.06%p 감소 제3자배정 유증 결과…안상균씨 이끄는 주빌리 단일 최대주주 등극

한희연 기자공개 2015-11-25 08:55:49

이 기사는 2015년 11월 24일 17: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금융지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되면서, 예상됐던 대로 기존 최대주주인 삼양그룹의 지분이 최종적으로 감소했다.

㈜삼양바이오팜은 24일 JB금융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11.07%에서 9.0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3자 유상증자로 인해 지분율이 변동됐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삼양바이오팜은 8.39%의 지분율을, 특별관계자로 분류된 수당재단은 0.57%, 김한 회장은 0.03%, 김윤 회장은 0.02%의 지분율을 갖게 됐다. ㈜삼양바이오팜과 수당재단, 김한 회장의 지분은 각각 직전 보고서 제출일보다 1.91%포인트, 0.13%포인트, 0.01%포인트 하락했다.

반명 새로 지분을 취득한 주빌리 아시아(Jubilee Asia B.V.)는 1310만 2857 주를 획득, 8.43%의 지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최대주주는 여전히 삼양그룹이지만, 단일 기준으로는 주빌리 아시아의 지분이 ㈜삼양바이오팜보다 0.04%포인트 많다.

주빌리 아시아는 안상균 대표가 이끄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AEP)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운용자산총액은 7444만 9972 달러이며 자본 총액은 7142만 달러, 부채 총액은 302만 달러다. 주빌리 아시아는 JB금융의 주식을 주당 6300원씩 총 825억 4799만 원에 취득했다.

홍콩 국부펀드인 GIC SI가 운용하는 싱완드 홀딩스(Singwand Holding Pte. Ltd.)는 1037만 3095주를 취득해 최종적으로 6.67%의 지분율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GIC는 "제3자배정방식으로 장외에서 신주를 취득했다"며 "단순투자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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