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수주목표 '190%' 초과 달성 신규 일감 7500억 확보, 주택·토목·플랜트 고른 성장
김장환 기자공개 2015-12-02 08:19:55
이 기사는 2015년 12월 01일 19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수건설이 목표치를 크게 초과하는 공사 수주액을 달성했다.이수건설은 올 들어 11월 말까지 주택, 건축, 토목, 조경 등에서 약 7500억 원대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수주 목표액 4000억 원대비 190% 초과 달성했다.
특히 주택 부문에서 수주 실적이 두드러졌다. 전북 전주 우아주공아파트 등 3건의 재건축 사업에서 2400억 원대 수주고를 올렸다. 공공건축 부문에서 화성 통탄신도시 등 4건을 포함 2700억 원, 민간건축에서 경동대 문막 행복기숙사 등 600억 원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공공토목과 조경 등 부문에서는 충북 청주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플랜트에서 18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전 공종에 거쳐 고른 수주 증ㄷ가 이뤄졌다.
이수건설은 최근 양호한 시장 흐름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신규 유망 주택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플랜트 분야의 경우 폐기물 자원화와 원료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사업 부문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4개 분야를 미래 핵심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했다.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과 전사 차원에서 조직 재정비를 실시한다.
제민호 이수건설 대표는 "2016년에는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경영목표로 삼고, 매년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최대 이익을 실현해 그룹의 리딩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수건설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정상화 기반을 다져왔다. 2013년 이후 빅 배스(Big Bath)로 인해 그동안 수익성은 불안했지만, 앞으로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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