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신규 수주 러시…실적 개선 기대 지난해 12월 이후 3683억 따내…"내실 경영, 수익극대화 초점"
이효범 기자공개 2015-03-24 08:37:0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23일 10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수화학의 자회사인 이수건설이 지난해 12월 내부조직개편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까지 3683억 원 규모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신규수주가 잇따르면서 올해 실적개선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이수건설은 23일 지난해 12월 824억 규모 마산회원5구역재개발(522세대) 정비사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686억 규모 화성동탄2 A-40BL 공공아파트 사업을 수주했고, 올해도 2173억 원에 이르는 총 7건의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건설은 올해 조달청 발주 공공사업으로 ▲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 토목공사(692억 원) ▲거진항 이용 항만시설 고도화사업(130억 원, 적격심사 중) ▲대구 테크노폴리스 A10BL 3공구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덕양-온산간 지하 8km 수소공급 파이프라인 공사(75억 원) ▲삼척 남부발전 그린파워발전소 내 석탄폐기물 재처리 공장(209억 원) 등을 수주했다. 건축 부문으로는 ▲경동대학교 원주문막캠퍼스 행복기숙사 공사(104억 원)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행복기숙사 공사(269억 원) 등 2건을 수주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수주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해오고 있는 만큼 올해는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경기도 안성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개발신탁사업, 그리고 민간개발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급변하고 있는 주택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광역시·도의 주택매매가, 보급율, 거래량, 인구변화, 전월세 증가율 등 다양한 정량지표에 대한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차세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지원관리)에 반영해 철저한 분양성 검증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맞춤전략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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