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스타PB센터장 '지역본부장급' 격상 [PB센터 풍향계]PG중심 조직개편 일환, WM사업부 직할 운영
김일권 기자공개 2016-01-27 10:09:23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5일 07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은행이 초대형 PB센터인 '스타PB센터'의 책임자를 센터장에서 지역본부장급으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실시한 인사를 통해 서울 지역에 위치한 스타PB센터 3곳의 센터장 직위를 지역본부장 대우로 승진시켰다.
국민은행은 일반적인 PB센터에 비해 규모가 3배 가까이 큰 초대형 PB센터를 스타PB센터라고 부른다. 지난해 말 신규 설립된 도곡스타PB센터를 포함해 강남, 명동 등에 총 3곳의 스타PB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강남스타PB센터만 센터장이 유지되고, 나머지 2곳은 교체됐다. 김영길 센터장은 기존에 강남스타PB센터를 맡아오다가 이번에 직위만 센터장에서 지역본부장 대우로 승진하게 됐다.
김성학 도곡스타PB센터장과 장명화 명동스타PB센터장은 각각 압구정PB센터, 목동PB센터를 이끌다가 이번 인사에서 자리를 옮겼다. 2명 모두 자리 이동과 동시에 센터장에서 지역본부장 대우로 승진했다.
스타PB센터장의 지역본부장급 격상은 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파트너십그룹(Partnership Group, PG)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개편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점간의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1200여 개 지점을 150개 PG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각 PG를 총괄하는 PG장들의 직위는 지역본부장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스타PB센터를 제외한 일반 PB센터들은 각 PG에 편입됐다. 일반 PB센터들은 소속도 WM사업부에서 영업부로 전환됐다. 스타PB센터 3곳만 WM사업부 직할로 남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타PB센터는 규모 면에서도 PG 1곳과 맞먹는다"며 "앞으로 WM사업에서 스타PB센터가 차지하게 될 위치 등을 감안해 이번 인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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