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4월 19일 15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EB하나은행 을지로 별관 매각이 무산됐다. 최근까지 교원그룹과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매각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교원그룹 간 하나은행 을지로 별관 매각이 결렬됐다. 최근까지 매각가를 놓고 양측이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매각가 조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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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2가 9-10번지 KEB하나은행 을지로 별관은 토지면적 978.8㎡(297평), 건축 연면적 1만 3244㎡(4013평)의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 빌딩이다. 2015년 기준 토지 공시지가는 1㎡당 3200만 원으로 공시지가 기준 토지 매각가는 약 313억 원이다.
KEB하나은행은 교원그룹과의 협상에서 을지로 별관 사옥 매각가로 건축 연면적 기준 3.3㎡(1평)당 2500만 원, 총 매각가 약 1003억 원 내외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원그룹은 매각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이유로 매각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교원그룹은 KEB하나은행 을지로 별관 바로 옆에 위치한 교원내외빌딩(15층)을 소유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KEB하나은행 을지로 별관 매입 후 교원내외빌딩을 허물고 두 필지를 합쳐 고층 오피스빌딩 신축을 계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로 별관은 KEB하나은행이 지난 1999년 보람은행을 흡수 합병한 이후 20년 가깝게 소유하고 있는 빌딩이다. 하나금융지주와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은행업 전반 수익성 악화 영향으로 보유 부동산 정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더불어 옛 외환은행과의 합병으로 보유 부동산이 늘어났고, 을지로1가에 옛 하나은행 본점 신축이 진행되는 만큼 일찌감치 불필요한 부동산 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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