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PE, 새 블라인드펀드 조성 임박 총 5000억 규모‥내달 중순 클로징 목표
김일문 기자공개 2016-04-25 08:41:27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1일 10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PE의 9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이 조만간 마무리 될 전망이다. 펀드 전체 규모는 5000억 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1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PE가 현재 조성 중인 9호 블라인드 펀드의 출자자 모집이 막바지 다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르면 다음 달 중반 쯤 펀드레이징을 종료할 계획이다.
전체 펀딩 규모는 5000억 원 정도로 파악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지난 해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2500억 원의 출자를 약속받았다.
당시 국민연금은 운용사 선정 기준으로 전체 펀드내 국민연금의 출자 비율을 50% 이내로 설정했다. 따라서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추가로 2500억 원을 끌어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미래에셋자산운용PE 9호 블라인드 펀드의 출자자 중 기존 연기금과 공제회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작년 5월 국민연금의 출자를 이끌어낸 이후 교직원공제회와 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등에도 출자 제안을 냈지만 모두 탈락했다.
최근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유한책임사원(LP)으로 나서 미래에셋자산운용PE 9호 블라인드 펀드에 250억 원의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콜마홀딩스처럼 대체투자에 관심이 높은 출자자들이 미래에셋자산운용PE에 LP 참여를 희망하면서 펀딩이 마무리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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