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원뱅크 오픈 앞둔 농협은행, 상품 라인업 정비 안전복지 119사랑통장 등 성과저조 상품 판매중단
이상균 기자공개 2016-05-23 14:45:03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9일 13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는 7월 올원뱅크(All One Bank) 서비스 개시를 앞둔 NH농협은행이 금융상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있다. 출시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 금융상품을 정리할 예정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입출식 예금상품인 안전복지119 사랑통장, 적립식 예금상품인 안전복지 119사랑통장(자유로우대적금), 초록세상적금, 거치식 예금상품인 안전복지119사랑통장(정기예금) 등 4종의 판매를 지난 15일부터 중단시켰다.
이들 상품은 지난 2006년 10월에 출시됐지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안전복지 119사랑통장은 적립식과 거치식, 입출식을 모두 합쳐도 계좌수가 1만 4000좌에 불과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6년에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가 불거졌을 때 출시한 상품"이라며 "출시한지 10년이나 지났고 계좌 수도 많지 않아 이번에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7월 말 올원뱅크(All One Bank)를 오픈하기 이전에 이처럼 존재감이 미미한 금융상품들을 대거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올원뱅크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 등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올원뱅크는 같은 상품이라도 지점을 통해 판매하는 것보다 금리 수준이 더 높다"며 "기존 상품과 어떻게 차별화를 시킬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원뱅크는 카카오뱅크과 K뱅크 등 인터넷은행의 출범에 대응하기 위해 NH농협은행이 만든 모바일 플랫폼이다. 앱을 통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고 지문과 안심보안카드, 핀번호 등 다양한 간편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위비톡처럼 메신저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NH농협은행의 스마트금융부에서 올원뱅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처럼 송금과 결제, 공과금 납부도 가능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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