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본부 사옥 신축한다 수곡동 사옥 노후화, 공간 협소 등 문제...장기 미매각 부지 활용해 건립
김경태 기자공개 2016-06-13 08:08:46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0일 10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북지역본부의 사옥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용 중인 충청북도 청주시 수곡동 사옥이 노후화됐고,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이다. 향후 설계공모를 거친 후 신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공사는 충북본부 사옥 신축을 위해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응모신청서과 작품제출확약서를 접수받았다. 오는 7월 4일까지 응모작품을 접수받은 후 같은 달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등 입상작에게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LH공사 관계자는 "현재 활용 중인 수곡동 사옥은 너무 낡았고 좁다"면서 "직원 일부가 청주불교방송 별관에서 비싸게 임차하고 있고, 전국에서 당 본부만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내부허가를 받아서 사옥 신축을 추진 중"이라며 "신축 부지는 당사가 보유한 장기 미매각토지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작업 당시 LH공사는 부채탕감 등 경영정상화와 업무 효율화를 이유로 옛 주택공사의 청주시 우암동 사옥 매각 작업을 진행했다. 우암동 사옥은 수 차례 유찰을 겪은 후 충청북도가 39억 8000여만 원에 매입했다.
LH공사 충북본부는 수곡동 사옥만 보유했다. 수곡동 사옥은 1992년 12월에 완공됐다. 지상 6층과 지하 1층으로 이뤄져 있고, 연면적 3266㎡ 규모다. 지하주차장 없이 지상주차장 45면 만으로 지어졌다. 최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각종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무공간 역시 협소해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타워 3층과 7층을 보증금 1억 원, 월 임차료 600만~700만원(관리비포함)에 빌려 쓰고 있다. 증평군 증평읍내 대성빌딩 2층과 3층(연면적 299㎡)도 임차하고 있다.
LH공사는 결국 올해 4월 말 이사회에서 충북본부의 사옥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장기 미매각 부지인 청주성화2 택지개발지구 내 업무시설 용지(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936번지 일원)를 활용해 사옥을 새로 짓는다. LH공사 충북본부는 신축 사옥을 스마트 빌딩으로 만들어 첨단 서비스 제공과 에너지 절약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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