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6월 29일 13: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 이사회 멤버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정부 위촉으로 선임된 비상임이사 4명이 모두 교체됐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지난 4월 서덕모 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용수 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장, 김태환 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김영욱 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을 비상임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이들 4명은 임기가 만료된 이재구·신영태·김이운·한준 비상임이사의 후임이다. 해양수산부(2명)와 기획재정부(1명), 금융위원회(1명)의 위촉을 받아 수협중앙회 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비상임이사 4명은 수협은행 소이사회 멤버로 활동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사회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신용사업부문에 소이사회를 두고 있다"며 "정부 위촉을 받은 4명 모두 소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덕모 이사는 195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1회)를 합격하고 경제기획원 사회개발계획과장, 기획예산처 농림해양예산과장·공공혁신국장,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기획관, 기획예산처 균형발전재정기획관,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등을 거쳤다. 2012년까지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이용수 이사는 1953년생으로 제주대 제조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15회) 합격하고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과장·어업정책과장, 국립수산과학원 연수부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장,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연수원장(고위공무원) 등을 역임했다.
김영욱 이사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에 입사, 산업전문기자와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KED생명보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태환 이사는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4대, 5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송호선·임병규 비상임이사를 재선출(중임)했다. 임병규 이사는 서울시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사무처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과 국토해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송호선 이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관리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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