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生, 옥의 티 '일본혼합형Ⅱ' [변액보험 자투리펀드 진단] 순자산 50억 미만 펀드 2개…신규자금 유입 없어 자투리 전락
김현동 기자공개 2016-08-18 09:52:00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2일 15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변액보험 순자산이 13조 원 규모인 교보생명은 순자산액이 50억 원 미만인 자투리펀드가 2개뿐이다. 1개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여서 변액보험 자투리펀드라고 할 만한 펀드는 1개 뿐인 셈이다.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지난 5일 현재 13조 5385억 원에 이른다. 전체 펀드는 47개다. 이 중 자투리펀드는 2개로 순자산은 90억 5500만 원이다.
각각 2002년과 2003년 판매된 (무)교보변액연금보험과 (무)교보First변액연금보험에 편입된 MMF형 펀드의 순자산이 50억 원 미만이다. 2002년 10월7일 펀드 설정 후 2007년 29억 5300만 원, 2009년 41억 900만 원, 2010년 29억 7200만 원 등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자금 유출입이 빈번했다. 10년 이상 장기 투자 상품인 변액보험에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투자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MMF를 편입했으니 지속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다.
MMF를 제외하면 교보생명의 유일한 자투리펀드는 일본혼합형Ⅱ 펀드 뿐이다. 이 펀드는 2004년부터 판매된 (무)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가산형), (무)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10년이상적립투자형), (무)교보First변액유니버셜(10년이상적립투자형), (무)교보First변액유니버셜보험Ⅱ(10년이상적립투자형), (무)교보아이미래변액유니버셜보험, (무)교보변액적립보험, (무)교보변액적립보험Ⅱ 등에 편입된 펀드다.
2005년 설정된 일본혼합형Ⅱ 펀드는 일본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순자산의 50% 이내를 투자하고, 나머지 50% 내외를 국내외 채권에 투자한다. 펀드의 순자산은 2010년 48억 8600만 원을 기록했다가 2012년에는 35억 9600만 원으로 줄었다가 현재 47억 8100만 원에 머물러 있다.
일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2014년과 2015년에는 순자산 50억 원을 넘겨 자투리 펀드에서 탈출하기도 했다. 신규 자금 유입이 거의 없다 보니 일본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순자산 50억 원을 넘었다가 다시 줄어드는 상황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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