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공, 센터포인트광화문 '재투자' 확정 100억~150억 원 수준, 연 6%대 수익률 기대
김창경 기자공개 2016-09-05 09:07:47
이 기사는 2016년 08월 31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이하 과기공)가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 있는 오피스빌딩 '센터포인트광화문(사진, 이하 센터포인트)'에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센터포인트 투자로 올린 수익 일부를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주 투자로 연 6%대의 수익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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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신탁이 제시한 센터포인트 매입 가격은 3060억 원이다. 코람코신탁은 60~65%를 대출로, 나머지는 지분(에쿼티)투자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분은 우선주와 보통주로 나누어져 있다. 과기공은 상대적으로 투자위험이 작은 우선주에 투자하기로 했다. 기대수익률은 연간 6%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과기공은 지금도 센터포인트 지분을 들고 있다. 과기공은 지난 2012년 마스턴투자운용이 설립한 '마스턴제이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마스턴이호리츠)'를 통해 센터포인트에 투자했다. 과기공은 마스턴이호리츠 지분 37.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케이티앤지(17.85%)와 군인공제회(16.6%)도 마스턴이호리츠 지분을 들고 있다.
과기공은 센터포인트 투자로 얻은 차익 일부를 다시 센터포인트에 투자한다. 마스턴이호리츠는 센터포인트를 2140억 원에 매입했다. 코람코신탁이 제시한 가격과의 차이만 920억 원이다. 지분율대로라면 이 중 약 300억 원이 과기공의 몫이다. 그동안 받아온 배당금까지 고려하면 센터포인트 투자로 올린 수익이 36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센터포인트는 광화문 지역 내에서도 알짜 자산으로 꼽힌다. 우선 센터포인트는 김앤장과 현대해상 등 우량한 임차인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공실이 없는 상태다. 특히 김앤장은 건물의 80% 가까이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건물 준공과 함께 입주해 2019년 8월까지 계약 기간 3년이 남아있다. 업계에서는 김앤장이 임대차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센터포인트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주변에는 정부종합청사를 포함한 관공서, 금융기관, 언론사 등이 있다. 경복궁과 덕수궁, 청계천 등 다양한 역사·문화시설과도 인접해 입지여건이 양호하다. 지하철 광화문역과 경복궁역과도 가깝고 다양한 광역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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