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왕의 귀환' CJ그룹, 퇴임자 없이 승진 잔치 기존 임원 50명 대거 승진‥"계열사별 사업 재정비"

박창현 기자공개 2016-09-12 09:45:47

이 기사는 2016년 09월 12일 09: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이 복귀 후 그 동안 밀렸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과 퇴임 임원은 단 한 명도 없고, 기존 임원들만 한 단계씩 직급이 올랐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를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CJ대한통운 박근태 공동 대표이사를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그룹내 임원 5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보류됐던 기존 임원에 대한 승진을 시행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계열사 CEO급에서는 CJ E&M 김성수 대표, CJ건설 김춘학 대표가 각각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허민호 대표는 부사장 대우에서 부사장으로, CJ푸드빌 정문목 대표는 상무에서 부사장 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CJ주식회사에서는 신현재 경영총괄이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김홍기 인사총괄이 부사장 대우에서 부사장으로 직급이 올랐다. 이 밖에 부사장 대우 12명, 상무 29명을 포함, 총 50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그룹 위기상황으로 인해 보류한 기존 임원 승진 인사를 확정한 것"이라며 "그룹비전인 '2020 그레이트 CJ'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공석이던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에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부사장)를 임명하고, CJ프레시웨이 신임 대표이사에는 문종석 유통사업총괄 겸 영업본부장(부사장대우)을 선임했다.


<이하> CJ그룹 승진임원 명단

<승진>

■부회장
□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김철하

■사장
□ CJ대한통운 ▲대표이사 兼 중국본사 공동대표 박근태

■총괄부사장
□ CJ주식회사 ▲경영총괄 신현재
□ CJ건설 ▲대표이사 兼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춘학
□ CJ E&M ▲대표이사 김성수

■부사장
□ CJ주식회사 ▲인사총괄 김홍기
□ CJ대한통운 ▲경영지원총괄 최은석
□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 허민호

■부사장대우
□ CJ주식회사 ▲전략1실장 구창근 ▲안전경영실장 김근영 ▲인사지원실장 조면제
□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장 정근상 ▲식품영업본부장 이성수 ▲식품연구소장 문병석
□ CJ대한통운 ▲CL1본부장 김호출 ▲CL2본부장 배해봉
□ CJ 푸드빌 ▲대표이사 정문목
□ CJ E&M ▲중국사업총괄 兼 영화사업부문장 정태성 ▲미디어솔루션부문장 이성학
□ CJ 헬로비전 ▲사업지원실장 박정훈
□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서장원

■상무
□ CJ주식회사 ▲전략2실) E&M담당 하용수 ▲재경실 담당임원 강상우 ▲인사지원실)인사기획담당 이상렬 ▲감사실)감사1담당 문병선 ▲감사실)감사2담당 이형준 ▲법무실)법무1담당 양종윤 ▲창조경제추진단)문화창조융합센터장 강명신 ▲미래경영연구원)산업1담당 이동박
□ CJ제일제당 ▲SCM혁신팀장 이봉섭 ▲조직문화담당 김태호 ▲BIO)GreenBIO1센터장 김소영 ▲BIO)WhiteBIO센터장 양영렬 ▲소재곡물사업담당 송정호 ▲식품연구소)Global R&D센터장 강기문 ▲식품미국사업담당 박린 ▲서울SU장 임영청 ▲KAM SU장 김상익 ▲씨푸드법인장 유병철
□CJ대한통운 ▲택배중앙사업담당 백유택
□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강철구 ▲IMC사업부장 신정수
□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영업본부장 성정현 ▲상품본부장 선보경
□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장 이덕재 ▲엠넷콘텐츠부문장 신형관 ▲한국영화사업본부장 권미경
□ CJ CGV ▲경영지원실장 정성필
□ CJ건설 ▲건설본부장 서장우 ▲자산운영본부장 김현천


<이동>

□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 강신호
□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문종석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