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1월 18일 14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모션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투자자와 발행 조건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CB는 총 3회차(14회, 15회 16회)로 나눠 발행된다. 금액은 각각 100억 원이다. 전환가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90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환권 행사기간은 발행 1년 이후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다.
18일 금융권에 다르면 에이모션과 인수자간 CB 이자와 만기, 전환가격, 납입일 등의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만기 3년에 이자 3%, 만기보장수익률 5% 수준에서 논의하고 있다. 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에이모션은 조건이 확정되는 대로 이사회를 개최해 CB발행 공시에 나설 예정이다.
CB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모션은 최근 자회사인 이스트로젠을 통해 신원종합개발 인수주체로 나섰다. 주식매입 자금 100억 원을 이미 납입하면서 운영자금이 부족해진 상태다.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서 자금을 비축할 필요도 있다.
에이모션 관계자는 "CB발행을 준비하는 것은 맞지만 발행 조건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투자자와 협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CB발행 공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