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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 키워드, 달러·미국 금리인상" [PB인사이드] 김은아 대신증권 도곡역지점 PB

최필우 기자공개 2017-01-17 10:19:59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3일 17: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은아PB
△김은아 대신증권 도곡역지점 PB
대신증권은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 뷰를 2015년부터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대신증권은 달러RP, 달러표시펀드, 달러ELS 등을 포함한 달러 자산을 총 3억 7365만 달러 판매했다.

대신증권 전체 지점 중 가장 많은 달러자산을 판매한 곳은 도곡역지점이다. 전체 판매액 중 10.98%를 책임졌다. 김은아 대신증권 도곡역지점 부장(사진)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달러 자산을 유치하며 지점을 1위 자리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

그는 "작년 한 해 동안 고액자산가든 법인이든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 뷰에 공감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특히 미국 금리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달러를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싶어하는 고객이 많아 달러 자산 판매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액자산가 자산도 관리하지만 주로 법인 영업에 집중하는 편이다. 법인 자금은 고액자산가 자산에 비해 규모가 크고 주로 달러나 채권 같은 안전자산군에 투자가 이뤄진다. 달러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법인 고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달러 자산 판매 실적도 증가하게 됐다.

김 부장은 달러 환율이 1100원 근처이던 지난 8월부터 달러를 꾸준히 매수했다. 지난달 환율이 1200원 을 넘어섰고 일부 고객은 보유한 달러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그는 "달러를 매수·매도해 차익을 보는 방법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고객에 한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주된 전략은 달러 자산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올해도 달러 자산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봤다. 달러 추가 매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신중하게 분할 매수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는 "올해 달러 강세 흐름이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자산이 계속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몇 차례 조정 국면이 있을 것"이라며 "달러 환율이 이미 많이 올랐지만 다음 미국 금리인상 시점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투자하면 추가 매수 매력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추천상품으로는 뱅크론펀드인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플러스특별자산자투자신탁(대출채권)'을 꼽았다. 뱅크론은 이자가 기준금리와 연동돼 있어 금리 상승기에 투자하기 적합한 수단이다. 올해 2~3차례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뱅크론펀드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펀드는 작년 한 해 두 자리 수 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2~3차례 미국 금리인상이 예정돼 있어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점이라고 본다"며 "뱅크론펀드는 미국 금리 인상기에 포트폴리오에 기본적으로 담아 놔야 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은아 대신증권 도곡역지점 PB 약력

△1998년 국민투자신탁 입사
△2002년 현대투자증권 영업부
△2007년 푸르덴셜투자증권 잠실지점
△2009년 대신증권 청담지점
△2012년 대신증권 강남선릉센터
△2016년 대신증권 도곡역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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