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승인' 롯데월드타워 비용 정산 초읽기 롯데물산 '레지던스·오피스' 소유권 확대, 분양·임대 효율성 제고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5일 07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시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은 롯데월드타워의 비용정산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사업을 이끌어 온 롯데물산이 레지던스와 오피스 부분에 대한 추가
소유권 취득을 추진한데 따른 조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은 롯데월드타워 건물 소유권 일부를 롯데물산에 넘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엔터테인먼트동, 에비뉴엘 등 4개 동으로 이뤄진 제2롯데월드는 롯데물산과 호텔롯데, 롯데쇼핑이
각각 75%, 10%, 15% 지분을 보유 중이다.
롯데물산은 이 가운데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보유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프리미어7, 프라임오피스 추가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분양과 임대 작업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시행자인 롯데물산에
소유권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각 계열사별 이사회 결의를 마쳤으며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분
이전 규모와 양수도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거래가 종결되면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롯데물산의 소유권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2년 자본금 100만 원 규모로 설립된 롯데물산은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가 지분 56.99%, 호텔롯데가 31.3%의
지분을 갖고 있다. 1987년 롯데월드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듬해 외국인 투자기업 인가를 받았다. 그 사이 수차례 지분율에 변동이 있었으나
90% 이상의 일본 측 지분율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 자금을 한국에 들여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다수의 계열사를 국내에 설립하는 과정에서 일본 현지법인을 거쳐 국내에 자금이
유입됐다. 롯데월드타워 건립 사업의 경우 롯데물산이 자금 조달 창구를 맡았다.
결국 신 총괄회장은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약
30여 년 만에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경영권 분쟁 소용돌이 속에 신 총괄회장 일가의 일본 롯데 지배력은 소폭 약화됐다.
일본 롯데를 지배하는 롯데홀딩스 의결권의 50% 이상을 공영회, 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 등으로 이뤄진 일본 측 경영진이 소유하고 있다. 신 씨
일가 의결권은 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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