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거버넌스 NDR' 미주지역 확대 2015년 투명경영위 설치 후 지속 활동, 국내 도입 검토
박상희 기자공개 2017-03-20 08:27:06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7일 13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거버넌스 NDR(기업 설명회)'을 미주지역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5년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 후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업설명회 타깃을 미주지역 기관투자가로 넓혔다.거버넌스 NDR은 경영성과를 설명하는 일반적인 IR과는 달리 주주환원정책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에 초점을 맞춘다.
오세빈 현대자동차 투명경영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열린 49기 정기총회에서 활동 내역 보고를 통해 "지난해 사외이사가 참가하는 해외 투자자 대상 거버넌스 설명회를 미국 등 미주 지역까지 확대 실시했다"면서 "거버넌스 개선 사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첫 발을 내디딘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는 4인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의사결정 기구로,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시 주주 권익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출범 이후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3개 지역에서 총 25개 주요 투자기관를 대상으로 거버넌스 NDR을 실시했다. 지난해는 거버넌스 NDR을 미국 등에서 개최하면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국한됐던 투자자 대상을 미주지역까지 확대했다.
거버넌스 NDR에는 투명경영위원회 위원 가운데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와 재경본부장, IR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거버넌스 NDR에 동행한 사외이사들은 투명경영위원회의 설립 취지 및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자 비중이 높은 해외 주요 기관들의 경우 거버넌스 전반에 관한 관심이 높다"면서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향후 거버넌스 관련 IR을 국내에서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IR이 주를 이뤘다"며 "해외와 마찬가지로 거버넌스 NDR을 실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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