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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보호실태평가 현장평가 65개 금융회사 대상…이달말까지 진행 8월 결과발표

안영훈 기자공개 2017-06-19 08:40:28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6일 14: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65개 금융회사들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2016년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가 오는 8월 발표된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까지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한 관계자는 16일 "현재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현장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이달 말까지 현장평가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의 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기존 민원발생평가를 대체한 제도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기존 민원건수 위주로만 평가했던 민원발생평가와 달리 지난해부터 금융감독원은 총 10개 부문에 걸쳐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별 현장평가도 병행하고 있다.

금감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항목은 동일하지만 평가는 전년 대비 1개 감소한 65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이 합병하면서 금융투자업권 대상회사가 지난해 11개사에서 10개사로 줄어든 탓이다.

한편 지난해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는 국민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등 3사만이 10개 평가항목 전체에서 양호 평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업권별로는 은행과 카드사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반대로 생·손보사의 경우 타 업권에 비해 분쟁조정 중 소제기 건수가 많고 자본적정성 비율이 낮아 소송건수와 영업지속 가능성 부문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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