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코스콤, 어음할인펀드 30억 투자 개인용 펀드에 함께투자, 핀테크업체 블랙스완도 20억 투자
이승우 기자공개 2017-09-21 13:09:31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8일 13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무학과 코스콤이 각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을 한국어음중개의 어음할인펀드에 투자했다. 무학과 코스콤의 투자자금은 마중물 펀드로 조성돼 개인용 P2P대출 펀드에 함께 투자된다. 더불어 핀테크 업체인 블랙스완테크놀러지(이하 블랙스완)도 투자에 나섰다.한국어음중개는 지난달 코스콤과 무학그룹으로부터 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의 마중물 펀드 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이달 14일 블랙스완과도 투자 계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스완은 로보어드바이저 및 4차 산업 관련 핀테크 솔루션 개발 회사다. 블랙스완은 법인투자금 5억 원과 함께 추가로 '마중물 펀드'에 15억 원을 더 투자할 예정이다.
마중물펀드는 개인 P2P 상품의 보완 역할을 하는 펀드다. 개인용 어음 펀드가 조성됐지만 투자금이 모자랄 경우 마중물 펀드의 자금이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어음 할인 펀드는 발행된 어음 규모에 정확히 맞는 금액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한국어음중개 관계자는 "투자되는 어음의 규모와 개수가 늘어나면서 법인 자금을 통한 마중물펀드가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어음중개는 마중물펀드를 통해 향후 어음할인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다. 기존 할인 대상 어음을 5000만 원 안팎으로 정했으나 어음 크기를 더 늘리고 숫자도 더 늘리겠다는 것. 시장이 확대되면 무학과 코스콤, 블랙스완 입장에서도 좋은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
모수환 블랙스완 대표는 "수익률과 투자금 회수가 불명확한 부동산 담보 대출에 편중되어 업체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P2P 시장에 전자어음이라는 차별화된 담보 대출 상품이 돋보였다"며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자금 유통 창구라는 점도 매력적이어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인티데이즈는 온라인 투자자들로부터 90일 내외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전자어음을 할인해주는 온라인 대출 플랫폼이다. 나인티데이즈를 운영하는 한국어음중개는 자본금 20억 원으로 무학과 코스콤이 절반씩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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