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계열사 전자어음, P2P 상품으로 등장 SK트리켐 어음 12억, 하청업체가 내놓은듯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7일 14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그룹 계열사 SK트리켐의 전자어음이 한국어음중개의 어음할인 플랫폼 '나인티데이즈' 상품으로 등장했다. 올해 상반기 오픈한 나인티데이즈는 어음 할인 P2P 대출 플랫폼으로 대기업 계열사 어음이 투자 상품으로 등장한 건 처음이다. SK트리켐의 하청업체가 명절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어음중개는 지난 25일부터 '중공업섹터 스팟 수익형+펀딩 62호' 상품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원리금 상환일은 11월 6일이고 모집금액은 12억 원이다.
투자자들에게 제시된 금리가 11.858%로 SK트리켐이 발행한 어음의 금리는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SK트리켐은 지난해 설립된 회사로 재무정보가 충분치 않아 금융권에서 어음할인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SK트리켐은 반도체 특수가스 업체인 (주)SK머티리얼즈와 전구체 분야에서 정상급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의 트리케미칼이 각각 65%, 35%의 지분율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사다. SK트리켐의 대주주인 SK머티리얼즈는 SK가 지분 49.1%를 보유하고 있다. SK트리켐은 전구체 사업을 하는 회사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SK트리켐이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무정보가 없어 은행권에서 어음할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기업 어음이 어음할인 핀테크 시장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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