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16일 18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출입은행 경영진 전원이 16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임기가 한참 남아 있지만 은성수 행장 취임에 맞춘 조직쇄신을 지원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날 사의를 표명한 인사는 상임이사 3명과 본부장급 임원 6명이다. 홍영표 전무, 최성환·김성택 상임이사를 비롯한 문준식·강승중·신덕용·김영수·조규열·장영훈 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내년 1월 1일자로 임기 만료를 맞는 문준식 본부장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상임이사와 본부장은 모두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까지 각각 임기가 남아 있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들 경영진의 사의 표명은 은행장이 경영철학에 맞춰 조직을 이끌어갈 수 있게 해주기 위한 포석이다.
수출입은행 측은 "경영진은 새 은행장의 경영철학 실행과 조직 쇄신 차원에서 은행장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려는 충정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은 행장이 전원 사의를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일부 고위직 임원을 제외하고 대다수 본부장 임기를 지켜줄 수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의 포명은 은 행장이 임원을 이끌고 갈지 결정을 해달라는 뜻"이라며 "전원 사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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