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19일 09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가 한국파워셀러협회와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의 파워셀러 및 왕홍을 대상으로 대규모 제품설명회를 열었다.

아우딘퓨쳐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와 아우딘퓨쳐스 본사에서 중국의 왕홍 등을 초청해 제품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왕홍들이 네오젠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최근 출시된 '캡슐마스크 시카패드'와 '엑스트라 볼륨컬메탈 마스카라'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왕홍들은 브러쉬가 없는 마스카라 등 기존의 화장품과 다른 아우딘퓨쳐스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왕홍은 중국의 온라인 시장에서 핵심적인 마케팅 채널로 통한다. 알리바바 등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들도 파워셀러와 왕홍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지난 8월 중국의 파워셀러와 왕홍을 대상으로 행사를 가진 이후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한국파워셀러와 MOU를 체결하고 두번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에 앞서 중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면서 왕홍들과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달부터 중국 강소성을 중심으로 2000여개의 드럭스토어에 제품을 입점한다. 앞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영업망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