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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램시마 연간 150억 달성하나 2012년 출시후 상승세 계속, 간장약 고덱스도 400억 매출 돌파

이윤재 기자공개 2017-11-15 08:11:26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4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제약의 국내 램시마 판매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미 올해 3분기 매출액 1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150억 원대 돌파가능성도 거론된다. 간장약 고덱스는 이미 400억 원대 매출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이미 넘어섰다.

14일 셀트리온제약이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램시마 매출액은 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독점판매권을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넘겼고,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이 램시마 판매를 시작한 건 5년 전인 2012년이다. 당시 램시마의 연간 매출액은 10억 원대였다. 바이오시밀러는 초기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작고 뒤로 갈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J커브 형태가 주를 이룬다.

실제로 셀트리온제약의 국내 매출추이도 J커브와 비슷하다. 첫 발매 이듬해인 2013년 42억 원, 2014년 75억 원까지 불었다. 2015년에는 106억 원으로 100억 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136억 원을 거뒀다. 램시마는 국내 판매 5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RG)이 69%에 달한다.

램시마의 상승세는 올해도 여전한 양상이다. 올 3분기 매출액 1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벌어들인 매출액이 58억 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올해는 연간 기준 150억 원대 매출 달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자체 개발한 간장약 '고덱스'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액 41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379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고덱스는 셀트리온제약이 자체 생산해 판매하는 만큼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력 제품 판매가 늘면서 셀트리온제약의 덩치도 커지는 양상이다. 셀트리온제약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05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7.16% 늘었다. 올해도 매출액 1000억 원대 돌파가 유력하다. 다만 판매비관리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34% 가량 줄었다.

셀트리온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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