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첫 1년 수익률 산출…결과는 [ISA 1년 결산] ⑭'고위험(포커스)' 1년 수익률 4대 은행 중 최고
김현동 기자공개 2017-11-23 10:01:37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1일 10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늦게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 하나은행의 1년 운용 성과가 나왔다. 결과는 4대 은행 중 최고의 성과다. 고위험 성향 모델포트폴리오(MP) 기준 1년 수익률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을 앞섰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고위험 MP인 'KEB하나 1Q 일임형ISA 고위험(포커스)'의 지난 9월 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7.67%로 전체 MP 중 25위(초고위험 제외)를 기록했다.
은행권 순위만 보면 5위에 올랐다. 대구은행(고수익홈런형A, 11.88%), NH농협은행(NH밸런스 고위험형ISA (B형), 8.54%), 경남은행(BNK경남일임형ISA적극투자형(S), 8.2%), 대구은행(고수익홈런형P, 8.18%) 등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신한은행(고위험A, 7.6%), 국민은행(적극수익추구 S형(안정배분형), 7.36%), 우리은행(글로벌50 ISA (적극투자형), 7.05%) 등을 모두 제쳤다(아래 '은행권 일임형 ISA 1년 수익률 현황(초고위험 제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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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여타 시중은행에 비해 일임형 ISA 출시가 4개월이나 늦었다. 옛 외환은행과의 전산통합 지연 때문이었다. 지난해 8월11일 뒤늦게 일임형 ISA를 시작해 고객 유치나 수익률 관리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1년 수익률에서 경쟁 은행을 따라잡은 것이다.
이상곤 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부 부장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른 후에 일임형 ISA를 출시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1년간 운용 결과 4대 은행 중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의 일임형 ISA는 초고위험 없이 고위험·중위험·저위험 각각 2개의 MP와 초저위험 MP 1개로 구성됐다. 고위험 MP의 최근 1년 수익률은 전체적으로 중위권을 기록했고, 은행권에서는 상위권에 올랐다.
고위험 MP 중에서는 국내 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일임형ISA 고위험(포커스)'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 간의 적절한 균형을 추구하는 '고위험(밸런스)'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고위험(포커스)'의 투자자산 추이를 보면 올해 들어 국내 혼합형 펀드는 정리하고 해외 주식형 펀드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전략을 취했다(아래 '하나은행 고위험(포커스) 투자자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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