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남아 신흥 거점 미얀마 공략 나선다 현지 사업 성과·시장 성장 감안 공격적 영업활동 예고
김경태 기자공개 2017-11-28 08:41:44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7일 14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건설이 동남아시아 신흥국가로 떠오른 미얀마에 진출한다. 최근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미얀마에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현재 내부적으로 미얀마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얀마 현지 법인 설립은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현지 건설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미얀마에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며 "최근 미얀마에서 조금씩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데 더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그룹 계열사 포스코대우와 함께 미얀마에서 사업을 벌였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대우가 입찰과 개발,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한 '미얀마 롯데호텔 양곤' 프로젝트에서 시공사로 나선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또 포스코대우가 2014년 1월 호텔운영사 롯데호텔, 재무적투자자 미래에셋대우와 현지 운영법인 '대우아마라'를 설립할 때도 참여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600억 원 규모의 '미얀마 양곤 상수도 개선사업'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 현지에서의 사업 성과가 이어지자 포스코건설은 미얀마를 5대 전략국가 중 하나로 선정했다. 미얀마 현지 법인 설립 추진은 이 같은 사업 성과에 따른 본격적인 시장 공략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미얀마에 세워질 신규 법인이 앞으로 부지 매입을 주된 업무로 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미얀마에서 부지 매입을 하려면 정부 측과 협상을 해야 할 정도로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포스코건설의 인력들이 그룹 개발사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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