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헤지펀드, PBS '삼성증권' 낙점 최저 수수료 등 적극적 구애…첫 펀드 출시 내년 초 예상
최은진 기자공개 2017-12-08 08:54:13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6일 11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준비 중인 키움증권이 프라임브로커(PBS)를 선정했다. 업계 최저 수수료 등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구애한 삼성증권이 낙점됐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PBS 파트너로 삼성증권을 확정하고 최종 통보했다. 삼성증권과 함께 경합을 벌이던 NH투자증권은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신한금융투자 인하우스 헤지펀드에 낙방한 후 키움증권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키움증권은 멀티전략을 활용하는 상품을 준비 중이고 자기자본을 적극 활용해 펀드 규모를 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PBS 입장에서는 키움증권 확보로 수수료 수익과 수탁고 확대, 두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키움증권에 대규모 시딩투자와 최저 수수료 등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확고한 고액자산가 기반으로 리테일(Retail) 판매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점과 수협과 같은 기관투자자를 연결시켜주겠다는 점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에 PBS 업계는 일찌감치 삼성증권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했다.
키움증권의 인하우스 헤지펀드 출범은 운용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PBS를 선정한만큼 9부 능선을 넘었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지펀드 업계 관계자는 "키움증권이 삼성증권을 PBS로 선택하고 본격적인 펀드 출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PI(고유계정) 투자에서 했던 노하우를 그대로 헤지펀드로 구현하는 만큼 내년 초에는 상품이 출시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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