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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첫 오프라인 체크카드…'카뱅'은 빠져 펌뱅킹 서비스 미완에 시중은행 계좌만 연계…1분기 중 가능할 듯

정유현 기자공개 2018-01-08 08:14:20

이 기사는 2018년 01월 05일 11: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실물 체크카드를 내놨지만 정작 카카오뱅크와 연동은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가 준비 중인 펌뱅킹 서비스 개발이 미처 완료되지 않아 이르면 1분기에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5일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18개 시중은행 및 증권사 계좌를 연결해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카카오페이가 직접 내놓는 첫 상품으로 연동된 계좌에서 돈을 충전해 사용하는 간편결제 시스템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온라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일정 금액 적립. 이모티콘 지급 등의 혜택을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정 금융기관에 제약 없이 가입자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지만 계열사인 카카오뱅크 계좌와 연동은 불가능하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금융영역 사업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연동해 시너지를 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경 두 계열사 간 서비스 연동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으나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이 지연되며 연동 일정도 미뤄졌다.

카카오페이 체크카드에 카카오뱅크 계좌가 연동이 안 된 것은 펌뱅킹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펌뱅킹은 기업체 컴퓨터와 금융기관 서버를 연결한 금융서비스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급여를 줄 때 개인 통장에 넣어주거나 자금 이체나 수납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금융 거래에 집중했던 카카오뱅크는 올해 기업과 거래를 위해 펌뱅킹 서비스 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도 카카오뱅크 일정에 맞춰 계좌 연동을 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계좌 연결을 위해서는 펌뱅킹을 쓰는데 카카오뱅크가 아직 기업 간 거래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연동이 안된 것"이라며 "1분기 이내에 관련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면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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