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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분기배당제 도입…배당성향 10~15% 주총결의 후 1분기 도입 예상…서머너즈워 통해 안정 수입 가능

정유현 기자공개 2018-03-06 07:53:13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5일 11: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투스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분기 배당제를 도입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는 오는 16일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분기 배당제 도입을 위해 정관을 변경할 계획이다.

그동안 컴투스는 중간 배당제도를 실시했다. 중간배당은 결산후가 아닌 사업 연도에 하는 배당으로 해당 기중(期中)의 영업실적과 이후 추정실적을 감안해 배당률이 정해진다. 이사회의 결의로 6월 30일 24시 현재의 주주에게 관련 법령에 의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분기 배당제를 도입하게 되면 회사는 이사회의 결의로 사업연도 개시일부터 3월, 6월 및 9월의 말일의 주주에게 배당을 할 수 있다. 주총에서 정관 반영 이후 1분기부터 분기배당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업종 중에서 엔씨소프트도 분기 배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컴투스는 2년 연속 1주당 1400원의 배당을 실시하며 게임 업계에서 고배당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2014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2016년 상장 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2017년도에도 1주당 1400원(배당 성향 12%)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게임업계 특성상 게임 개발작의 흥행에 따라 매년 매출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배당성향을 발표하기가 어렵다. 컴투스는 지난달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장기적으로 매년 배당성향을 10~15%로 유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올해는 3분기 출시 예정된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을 통해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당 배당금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출시 예정된 컴투스의 신작 6종의 흥행 성과를 일매출 5억 원 수준으로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6% 상향한 2470억 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한편 컴투스는 사외이사 추가 선임을 위한 이사의 수 확대 정관 변경도 진행한다.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는 이상구 아이블포토닉스 대표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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