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하나은행, 1100억 민간 모펀드 조성 1000억 이상 대형 자펀드 조성…유니콘기업 육성 목표
정강훈 기자공개 2018-08-22 08:13:51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1일 14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와 KEB하나은행이 1100억원 규모의 민간 모펀드(Fund of Funds)를 조성한다. 3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공적자금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벤처투자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벤처투자와 하나은행은 21일 서울 마포구 홍합밸리에서 '한국벤처투자-KEB하나은행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함영주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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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과 한국벤처투자의 모펀드 운용 계획 소개, 하나은행의 융자 우대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조성되는 모펀드는 총 1100억원 규모로 하나은행이 1000억원, 한국벤처투자가 1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이후 자펀드에 최대 40%를 출자해 최소 2750억원을 운용할 예정이다.
모펀드는 유니콘기업의 육성과 성장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1000억원 이상의 대형펀드를 출자 대상으로 삼는다. 서장 단계에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는 벤처펀드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석종훈 실장은 "이번 모펀드 조성은 벤처투자 시장이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게 되는 변곡점"이라며 "정책펀드가 실패위험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면 민간자금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성장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투자유치기업 등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상품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펀드 뿐만 아니라 기존 모태펀드를 통해 투자받은 벤처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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