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00억 '오픈이노베이션펀드 2호' 조성 광주·전남 중견기업 공동출자, 300억 대구·경북 3호 펀드 결성도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18-10-29 16:20:56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9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과 광주·전남지역 중견기업들이 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산업은행은 29일 광주시 북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 2호(2호 펀드)' 조성식을 열었다. 2호 펀드는 광주·전남권 중견기업 19개사가 140억원, 산업은행이 6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을 출자해 매칭 방식으로 조성된다. 광주·전남권에서는 한남유리·전통·사랑방미디어·광주대성아카데미·광주현대병원 등 19개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연내 펀드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호 펀드 위탁운용사(GP)는 GSA와 더터닝포인트가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펀드는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중견기업들의 벤처생태계 참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산업은행과 지역소재 전통 중견기업들이 공동으로 펀드에 출자한다. 운용사는 출자 기업들이 선정해 자율적으로 펀드를 운용한다.
산업은행은 펀드를 통해 중견기업의 신사업 창출 역량 확충을 기대한다. 또 중견기업이 보유한 인프라가 벤처기업 기술의 시너지 극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출자한 중견기업들과 벤처기업 간 사업협력 또는 우호적 인수합병(M&A) 등 공동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
지난해 9월 산업은행은 부산·울산·경남지역 15개 중견기업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펀드 1호(1호 펀드)'를 조성했다. 1호 펀드는15개사가 331억원, 산업은행이 82억원 등 모두 413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까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 모두 10개 업체에 126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1호 펀드 GP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이 맡았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은 지난해 3월 기성전선·선보공업·오토닉스·조광페인트·코메론·태광·한국선재·세운철강 등 부산·경남 지역의 중견기업 2~3세 경영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벤처투자사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1호펀드와 광주·전남지역의 2호펀드에 이어 추가로 연내 대구·경북지역 3호펀드 조성도 계획 중이다. 3호펀드는 3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향후 대전·충정, 강릉·강원 등 지역으로 펀드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 펀드를 통해 지역의 전통 제조기반 기업들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희망을 찾길 바란다"며 "펀드 조성에 도움을 준 중견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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