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자산신탁 컨소의 숨은 무기 '청광종건' 자회사 강원저축은행, 지분 10% 미만 확보…'자체사업' 보폭 확대
김경태 기자공개 2018-12-13 08:30:59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2일 15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른자산신탁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강원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청광종업건설이 컨소시엄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청광종건은 시공 뿐 아니라 자체개발사업 경험도 보유하고 있어 컨소시엄에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른자산신탁 컨소시엄에는 강원저축은행이 참여했다. 강원저축은행은 청광종건이 작년 6월 인수한 계열사다. ㈜청광과 청광종건이 강원저축은행 지분을 각각 44.24%, 43.95% 들고 있다. 나머지 11.81%는 허숭 청광종건 회장이 보유하고 있다.
강원저축은행은 지분 10% 미만을 투자하는 소수주주로 영향력이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청광종건이 시공과 시행을 겸하는 건설사인 만큼 컨소시엄 업체에 관련 자문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청광종건은 설립 후 민간·관급 도급공사에 주력했다. 주한미군 등록업체로 미국 극동지구 공병단 발주공사인 FED(Far East District)와 CCK(Construction Command Korea) 수주도 꾸준히 해왔다. 기숙사와 학교, 연구시설 등을 건설할 때 활용하는 BTL(Build-Transfer-Lease)사업에도 강점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체사업으로도 보폭을 확대하면서 부동산개발 역량을 쌓고 있다. 2015년 7월 인천 서창2지구 4블록에 아파트 582세대를 공급한 '서창 청광플러스원' 이 신호탄 같았던 사업인데 완판했다. 분양수입이 흘러들어오면서 외형 성장이 이뤄졌다.
올해 3월에는 제주도에 복합리조트인 '청광리조트 제주 골든우드'를 선보였다. 6월에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109-8번지, 92-71번지에 '청광플러스원 청계'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등 자체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 노하우가 있는 만큼 향후 바른자산신탁이 신규인가를 받으면 초기 사업이 구축되는데 일부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저축은행의 기타비상무이사인 허 회장이 건설·부동산업계에서 발이 넓다는 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작년 3월부터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같은 해 6월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서울시회의 회원사와 비회원사는 각각 1000곳, 50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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