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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IPO, 숏리스트 5곳 압축 미래·KB·대신·신한·삼성 선정…18일부터 PT, 3월 주관사 선정

심아란 기자공개 2019-03-11 14:27:05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8일 15: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박스가 기업공개(IPO)를 주관할 증권사 숏리스트(적격후보)를 선정했다.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메가박스는 이달 셋째주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한 후 주관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 적격후보로 추렸다. 메가박스는 당초 네 곳으로 압축할 계획이었으나 삼성증권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숏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메가박스는 앞서 지난달 20일 여덟 군데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NH투자증권은 상장 밸류에이션을 고심하다 기존의 IPO 딜에 집중하기로 하고 메가박스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메가박스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적격후보를 대상으로 PT를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이달 말 대표주관사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메가박스의 상장 밸류에이션은 7000억~8000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메가박스는 시장점유율 면에서 CJ CGV, 롯데컬처웍스와 비교하면 가장 열위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8일 기준 CJ CGV의 시가총액이 971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몸값이 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공모 시기는 내년쯤 예상되므로 공모 시점의 CJ CGV 주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메가박스도 수익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모 구조는 신주발행 위주가 예상되지만 구주매출 비중도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메가박스 지분 가운데 재무적투자자(FI)가 총 19.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사모펀드 운용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는 400억원어치 교환사채(EB)를 보유하고 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메가박스 상장 후에 EB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해 자금회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오프라인 영화관 운영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메가박스는 콘텐츠 투자·배급이라는 신사업을 앞세워 공모 매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메가박스 플러스엠이라는 배급사업부를 통해 콘텐츠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영화 제작 단계에서 메인 투자자로 참여해 지적재산권과 배급권을 확보하는 비즈니스다.

메가박스는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자본적지출(CAPEX) 및 판매관리비를 감축에 주력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말 매출액 2235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당기순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의 경우 2017년 연간치(170억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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