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AMD 치료 위한 글로벌 임상 박차 미국 전임상 이어 AMD 권위자 로빈 가이머 교수와 탐색임상시험 MOU체결
조영갑 기자공개 2019-03-26 10:06:21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6일 10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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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은 26일 자회사인 루트로닉비전이 AMD 분야의 권위자인 로빈 가이머 맬버른 대학 교수와 AMD 탐색임상시험(Pilot Study)을 위한 MOU 계약을 체결하고 AMD 치료를 위한 본격적인 임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AMD는 50세 이상의 고연령 층에 빈발하는 안구 질환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세 번째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구에서는 시력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미국에서만 약 11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2040년까지 2억8800만 명이 AMD의 위험군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습식 AMD를 제외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트로닉 측은 "다양한 AMD 임상 경험을 보유한 망막 전문가 로빈 가이머 멜버른 교수와의 협력은 AMD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탐색임상시험 후 확증임상시험(Pivotal Study)을 진행할 경우, 두 임상시험의 결과는 추후 FDA의 승인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이미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연구팀과 AMD 관련한 글로벌 임상의 일환으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빈 가이머 교수와의 탐색임상시험은 하반기부터 호주에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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