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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엠스, '부실 정리·자회사 합병' 효율화 박차 [ICT 상장사 진단[①작년 영업흑자로 관리종목 지정 피해, 수익성 개선 주력

신현석 기자공개 2019-05-07 08: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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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는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이라 불린다. 부가가치의 근간인 융합과 연결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최근 5G시대가 도래하면서 ICT 기술주의 성장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핵심 부품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 또한 날로 확대되고 있다. 퀀텀점프 도약대에 오른 ICT 상장사들의 성장 스토리, 재무 이슈, 지배구조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3일 13: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삼우엠스는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자회사를 흡수합병하는 등 운영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부실사업 정리를 통해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는 효과를 누렸다. 다만 수익성 개선은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앞으로 효율적으로 사업을 정비해 수익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우엠스는 모바일 부품 제조사다. 최근 자회사 코티스를 흡수합병키로 하면서 사업 효율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코티스는 별도법인 형태로 존재했던 삼우엠스의 100% 종속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코티스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억원, 1억원이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 방식이며 오는 7월 최종 합병된다

지난해 삼우엠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업적자의 주범이던 대구사업장 모바일 케이스 사업부의 영업을 정지시켰다. 이와 함께 대구공장과 구미공장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다. 아울러 지난해 베트남 법인도 매각했다. 베트남법인의 2017년 부채와 당기순손실은 각각 488억원, 13억원이었다. 삼우엠스는 지난해 베트남법인을 매각해 종속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29억원을 인식했다.

부실 사업을 정리함에 따라 자산과 매출액이 급감했다. 삼우엠스의 자산총계(별도)는 2017년 1034억원에서 2018년 592억원으로 급감했다. 매출액(별도)도 2017년 296억원에서 2018년 79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삼우엠스는 부실사업 정리를 통해 관리종목 지정을 면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별도기준으로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적자가 1년 더 이어지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삼우엠스의 별도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2017년(-14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다. 게다가 유형자산과 지분법자산 등을 손상 반영함으로써 당기순이익 적자 폭이 깊어졌다.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4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였다.

별도기준으로는 관리종목 지정 이슈를 벗어났지만 종속기업 수익성은 악화됐다는 평가다. 현재 유일한 삼우엠스의 종속회사인 천진삼우엠스유한공사(Tianjin SamwooEms)는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260억원으로 전년(13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아울러 삼우엠스는 지난해 삼우엠스유한공사에 32억원을 출자전환한 후 158억원을 손상인식했다.

삼우엠스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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