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 베트남 공장 준공…연간 150억 매출 목표 준공식 열고 본격 가동…국내외 고객사 외주물량 소화
강철 기자공개 2019-06-07 11:06:34
이 기사는 2019년 06월 07일 11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의 PCB(Printed Circuit Board) 표면처리 전문 기업인 와이엠티가 베트남 기판공장 건립을 완료했다. 기판공장을 통해 연간 15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와이엠티는 지난 4일 베트남 기판가공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북부 빈푹성(Vinh Phuc Province) 빠티엔 2공단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전성욱 와이엠티 대표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여했다.
와이엠티는 2017년 12월 빠티엔 2공단에 부지 2만㎡(악 6050평)을 매입했다. 각종 제반 절차를 거쳐 이듬해 7월 기판가공 공장 건립을 시작했다. 첫삽을 뜬지 약 1년만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표면처리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장 건립에 총 430만달러(약 50억원)를 투입했다.
와이엠티 관계자는 "빈푹공장 준공에 맞춰 도금공정 라인 설치를 완료했고 이번달 중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현지 고객사의 가동률에 따라 지속적으로 도금 라인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빈푹공장은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 국내외 고객사들의 FPCB 최종표면처리 공정을 도맡아 처리할 예정이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에는 삼성전기, SI플렉스, 비에이치, 대덕전자, 뉴플렉스, 엑트 등 한국계 PCB 제조사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
와이엠티는 빈푹공장이 국내 FPCB 생산 물량의 해외 이전으로 인한 기판가공 실적 감소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빈푹공장의 기대 매출액은 연간 15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YMT의 베트남 법인인 YMT VINA는 지난해 매출액 39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이다.
와이엠티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국내 채산성 악화로 고객사들의 FPCB 생산 거점이 베트남으로 빠르게 이전되고 있다"며 "신규설비 증설 부담 완화, 안정적인 수율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종표면처리 공정의 외주화'가 효율적인 생산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빈푹공장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최종표면처리 외주 물량을 회복하려 한다"며 "국내 계열사인 와이피티는 카메라 모듈용 PCB 최종표면처리, RFPCB 동도금, Via-fill 기판가공 양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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