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 각자대표에 홍원호 전 KTB네트워크 부사장 박성호 대표와 호흡, 해외 벤처투자 전문
방글아 기자공개 2019-08-20 08:10:37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9일 17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V인베스트먼트가 홍원호(사진) 전 KTB네트워크 부사장을 대표로 신규 선임한다. 홍 전 부사장은 지난 7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창립 멤버 이장원 전 대표를 대신해 신규 각자 대표체제에서 박성호 대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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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부사장은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해외에서 주요 경력을 쌓은 벤처 투자 전문가다. 1989년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장기신용은행과 국민은행에서 국제금융 담당을 거쳐 2000년 KTB네트워크를 통해 벤처캐피탈 업계에 입문했다.
KTB네트워크에서는 국제투자 분야에서 주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쌓았다. 이어 2016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지난달까지 상해사무소장(부사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KTB네트워크의 상해사무소장을 맡아 주요 해외 투자처 발굴을 이끈 점 등을 인정받았다.
SV인베스트먼트는 홍 전 부사장을 해외 사업 적임자로 판단해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 상장이래 빠른 속도로 국내외 운용 자산(AUM)을 확대 중이다.
국내에서는 3400억원 규모 벤처 조합을 운용 중인 가운데 현재 SV 유니콘 펀드와 성장지원펀드 자펀드를 통해 1090억원의 자금을 추가 모집 중이다. 중국과 미국으로 구성된 해외팀에서는 별도 운용 중인 2010억원가량 AUM에 더해 중국 펀드 신설과 미국 펀드 멀티클로징을 진행 중이다.
홍 전 부사장은 SV인베스트먼트에서 박 대표와 합을 맞춰 국내외 사업을 두루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SV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해외 사업을 통한 재도약에 나선 가운데 홍 전 부사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그는 국내외 벤처 투자 분야에서 20년가량 근무하며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창립 멤버 이장원 전 대표의 사임으로 한동안 박성호 단독 대표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 전 대표는 13년 가까이 박 대표와 합을 맞춰 왔지만 일신상 사유로 독립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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