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벤처, 중기부 창투사 등록 '투자 본격화' 지역 기반 유망 기업 발굴, 조국형 대표 신임 수장
김은 기자공개 2019-11-20 08:17:25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9일 10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남벤처투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나선다. 대부분의 창업투자회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 소재한 벤처 기업들의 경우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경남벤처투자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경남 지역의 중소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경남벤처투자의 신규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허가했다. 경남 지자체에서 유일한 벤처캐피탈 회사인 경남벤처투자는 이를 계기로 지역 기반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 터전을 마련헀다.
경남벤처투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설립 준비에 나서 자본금 총 47억원으로 설립됐다. 지역 경제계가 주도해 대주주인 전문 투자자를 직접 공개 모집해 출자자를 선발했다. 대한제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창원상공회의소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대한제강의 경우 28억원을 출자해 경남벤처투자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현재 경남벤처투자는 조국형 신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조 대표는 대한제강의 벤처캐피탈 자회사 대한투자파트너스의 투자본부장을 역임하다 최근 퇴사를 결정하고 초대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지방 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투자자와 접촉할 기회가 없어 투자유치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다수다. 실제 창업투자회사의 90%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벤처투자는 핵심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들을 위주로 적극 발굴해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한국모태펀드를 활용해 2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남벤처투자 관계자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은 물론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 등 지역 내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남 1호 창업투자회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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