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11월 25일 18: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어펄마캐피탈(옛 SC PE)이 스탠다드타차트그룹에서 분사한 후 처음으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MD급의 경우 2명이 승진하게 됐는데, 승진자에 한국 오피스의 심민현 부대표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전날 전세계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하며 한국 오피스의 심민현 부대표를 Executive Director(ED)에서 Managing Director(MD)로 올렸다. 전체적으로 2명의 MD가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 하나가 한국 오피스에서 나온 셈이다.
심 부대표는 2009년부터 어펄마캐피탈에 재직하며 다수의 딜에 관여해 왔다. 어펄마캐피탈에서 대표적으로 투자한 딜은 환경관리(EMC), AJ네트웍스, 삼양패키징, 성경식품, 선우엠티, 화성코스메틱 등이 있다. 어펄마캐피탈 이전에는 SK텔레콤에서 재직했었다.
또 다른 MD 승진자는 인도 오피스의 비제이 샤크라바티(Vijay Chakravarthi)다. 비제이 부대표는 어펄마캐피탈에 2012년에 조인했으며 이전에는 베인캐피탈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 GE 등에 재직했다.
어펄마캐피탈은 지난 8월 스탠다드캐피탈프라이빗에쿼티 글로벌 팀 전체가 스핀오프해 설립된 회사다. 기존 SC 본사의 글로벌 레벨의 투자심의위원과 6개 지역별 핵심인력들이 그대로 어펄마캐피탈로 이전돼 설립됐다. 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한국, 중동, 아프리카 등 6개국이 한번에 분사해 기존의 투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분사한 어펄마캐피탈의 MD급 이상 인사들은 창립 파트너 7명 뿐이었다. 함께 분사해 나온 각국 대표들과 오퍼레이션 책임자 등이 MD 레벨을 구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2명의 추가 MD 승진으로 어펄마캐피탈의 MD급 이상 인물은 기존 창립파트너 포함 총 9명이 됐다. 이중 한국 오피스 소속은 김태엽 대표를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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