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5G용 네트워킹 장비 상용화 출시 확대 ETRI와 공동으로 '초저지연 무손실 보장 네트워크 기술' 이전…5G용 TSN 제품 출시
강철 기자공개 2019-12-27 14:53:01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7일 14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통신 장비 제조사인 우리넷이 5G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고부가가치 광통신 장비의 상용화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박성혁 우리넷 사업기획팀 이사는 "초저지연·무손실 패킷은 차세대 네트워킹의 핵심 기술"이라며 "네트워크 트래픽을 시간과 전송 완결성 관점으로 차원이 다른 QoS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패킷 전달망의 네트워크 슬라이싱에 본격 대비하는 상용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넷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2018년부터 '초저지연·무손실 보장 네트워킹 핵심기술'과 '시간 확정형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2017년에는 TSN 기술을 활용한 저지연 패킷전송 장비를 개발했다.
올해 들어서는 한국 전자부품연구원의 '스마트 공장 고속 유무선 통신 계측 장비 제작' 용역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응용 사례인 스마트 공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TSN 이더넷 산업용 스위치'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스위치는 5G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넷은 2014년부터 SK텔레콤의 '국산 소형 POTN 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축적했다. 이를 토대로 테라급 POTN으로 평가받는 OPN3000을 국내 환경에 최적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상용화를 통해 국내에서 POTN 사업을 본격 시작했고 그 결과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공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 ETRI의 '차세대 광전달망 구축을 위한 테라급 광-회선-패킷 통합 스위칭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차세대 5G 광통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SK브로드밴드와 109억원의 공급 계약을 맺고 국산 액세스급 PTN의 보급과 확산을 본격 시작했다.
아울러 5G 통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광통신 장비 라인업에 양자 암호화 전송 기능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양자암호 통신과의 연동 기능을 탑재한 제품 출시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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