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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알약형' 나파모스타트 개발 특허 출원 코로나19 치료 효능 기대, 주사 형태 불편 해소 전망

신상윤 기자공개 2020-06-25 16:22:26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5일 16: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뉴지랩은 25일 코로나19 치료제 효능을 보이는 '나파모스타트'를 알약 형태로 개발하는 경구용 제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뉴지랩은 경상대병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모스타트 임상2상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에 개발 중인 나파모스타트는 수액 형태로 24시간 동안 병원에 입원해서 투약해야 한다. 그러나 알약 형태로 개발되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다.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는 세포 실험 단계에서 입증됐지만 수액 형태로만 개발이 진행돼 확진자들이 투약을 받기 위해선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뉴지랩은 나파모스타트의 점적정주(주사 형태) 제제 임상 외 경구용 제제 전임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진행 승인(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일본에선 다이찌산쿄와 도쿄대학 등이 공동으로 나파모스타트 흡입제를 개발하는 등 제제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도 경구용 코로나 백신 개발을 표명하는 등 업계 관심도 큰 상황이다.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한신영 뉴지랩 이사는 "이번 제제 연구를 통한 특허 출원으로 복약 편의성이 개선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정에서도 나파모스타트를 복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며 "경구 투여 이외에도 다른 형태로 투약하는 방법의 추가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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