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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브이게임즈, 신형 RPG 대만 런칭 '흥행조짐' 인프라웨어 게임 자회사, '아이들프린세스' 사전예약 20만명 돌파

조영갑 기자공개 2020-07-01 10:16:29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1일 10: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프라웨어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가 RPG(역할수행게임) '아이들프린세스'를 대만에서 선보이며 올해 모바일 게임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인프라웨어는 1일 아이앤브이게임즈가 6월 30일 오후 12시(대만시간) 신작 RPG 아이들프린세스(사진)를 대만에서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퍼블리셔(운영사)는 대만의 포세이돈게임즈(Poseidon Games)다.

아이들프린세스는 아이앤브이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방치형 미소녀 RPG다. 정령이 사는 이세계(異世界)를 배경으로 미소녀 정령들을 수집, 성장시키며 전투 진영을 완성해 다른 동료들과 기사단을 이루는 방식의 게임이다.

5월 초 대만에서 진행한 비공개 시범테스트(CBT)에서 호평을 받으며, 사전예약 가입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안드로이드OS와 iOS, 3자 마켓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해석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는 "아이들프린세스는 CBT에서 많은 유저에게 기대 이상의 평가를 얻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며 "일본 시장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국내, 내년 상반기 일본에 순차적으로 런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세이돈게임즈는 대만 내에서 다수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대형 퍼블리셔다. 현지의 유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대만 오픈과 함께 홍콩, 마카오까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인프라웨어를 인수한 아이에이그룹은 게임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모바일 게임 자회사 셀바스엠의 사명을 아이앤브이게임즈(Infraware & Voyage Games)로 변경했다.

아이앤브이게임즈는 인프라웨어가 일본 최대 광고 플랫폼 기업 보야지그룹(Voyage Group)과 신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새로운 사명 아이앤브이게임즈는 'I envy games'와 유사한 발음으로, 게임 사업에 대한 회사의 열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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