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솔루션, '해양안전' 영토 넓힌다 [VC 투자기업]해양모태펀드 1호 투자기업 선정, R&D·마케팅 강화…하반기 추가 펀딩
이광호 기자공개 2020-07-14 08:12:16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3일 11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운드 테크 전문기업 '제이디솔루션'이 해양안전 분야 영토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양모태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올해에만 세 번째 투자금을 확보했다.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양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디솔루션은 최근 해양모태펀드의 첫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1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해양모태펀드는 해양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정책펀드다. 지난해 총 295억원 규모의 자펀드 2개를 결성했는데 제이디솔루션은 첫 번째 투자기업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기존 선박과 신규로 건조될 선박들에 초지향성 스피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해양 관련 정부 기관과 협력하는 동시에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들의 해경 등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연내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제이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마케팅 영업에도 박차를 가해 매출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30억원가량의 투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며 "국내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일본의 한 게임사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는 음파기술 연구 및 관련 제품 개발에 12년간 매진해 온 전문가다. 제이디솔루션은 2009년부터 터널·도로방송, 재난방송, 해상방송 등 기업·정부간 거래(B2G)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B2B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초지향성 사운드는 사업성과 범용성을 갖췄다. 제이디솔루션의 기술은 모빌리티, 가전, 이커머스, 디스플레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 단순 스피커 업체가 아닌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영호 대표는 "앞으로는 사운드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감정을 공유하는 '호모 오디오쿠스(Homo Audiochus)' 시대가 열린다"며 "B2G를 시작으로 B2B, B2C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사람이 기술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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