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대장암 백신 2상 재개 임박 '바이오 사업 속도' 미국 자회사 바이럴진 주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박차
박창현 기자공개 2020-07-20 15:10:17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0일 15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필룩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된 바이오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낸다.코스피(KOSPI) 상장사 필룩스는 미국 자회사 '바이럴진'을 통해 진행해왔던 면역항암제 'Ad5.F35-hGCC-PADRE'에 대한 임상 2상을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룩스는 당초 임상 2상을 올해 4월 30일에 시작해 2022년 12월 31일에 맞춰 완료한다는 일정을 세웠다. 이에 지난 3월 토머스제퍼슨대학에 실험 장비를 도입하는 등 제반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토마스제퍼슨대학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원격 의료 방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자와 직원의 노출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그 여파로 바이럴진의 면역 항암제 임상 진행 계획 또한 올해 9월로 연기됐다.

그러던 와중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필룩스 미국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스캇 아서 월드먼(Scott Arthur Waldman) 박사가 지난달 21일 현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대장암 치료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향후 1~2개월 내에 기관의 승인을 받아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캇 박사는 그동안의 백신 연구 경험과 데이터를 검토 보완해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추가적으로 대장암 뿐만 아니라 위장암, 췌장암, 식도암 환자들까지 포함해 적극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필룩스의 또 다른 미국 관계회사 '리미나투스(Liminatus Pharma, LLC)' 또한 고형암 면역 항암제에 대한 임상 1상을 연내 신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주목해 나스닥 상장과 프리 IPO 펀딩 계획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필룩스는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 사업의 영역 확장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생명 공학 사업부를 보강하고 해외 바이오 기업과 전략적 제휴 및 협력 체계 구축해 나설 방침이다. 또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 기업들 및 연구기관들과 면역 물질 및 종균 개발, 항염 및 항바이러스 연구 및 사업화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