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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외화채 프라이싱 착수 3·5년 듀얼 트랜치 구성…한국물 조달 꾸준, 국내 증권사 중 유일

피혜림 기자공개 2020-07-23 17:36:10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3일 11: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유로본드(RegS)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을 개시했다.

23일 오전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본드 발행을 공식화(annouce)하고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물과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했다. 이니셜 가이던스(IPG·최초 제시금리)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250bp, 2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이날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부터 매년 한국물 시장을 찾아 외화채 조달에 나서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해외 시장에서 외화 채권을 발행하는 곳은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하다. 지난해에는 6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찍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열풍에 동참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출렁였던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선 점 등은 호재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글로벌 투심은 각국의 양적 완화 정책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유동성 속에서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 이달 GS칼텍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달러채 발행에 성공해 BBB급 크레딧물에 대한 투심 회복 기류를 입증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미래에셋대우에 각각 Baa2, B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두 신용평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권사에 대한 리스크가 고조되자 미래에셋대우의 아웃룩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꿔단 상태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다이와증권, HSBC, 소시에테제네랄, 미래에셋대우의 홍콩 현지 자회사 'Mirae Asset Securities Hong Kong Limited'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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