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021년 첫 만기도래 채권 현금상환 렌터카 사업·부산 범일동 부지 매각, 3000억 확보
남준우 기자공개 2021-01-06 12:49:03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5일 17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배업계 빅3 중 하나인 한진(BBB+, 안정적)이 2021년 첫 만기 도래하는 공모채를 현금상환하기로 결정했다. 비주력 사업과 보유자산 매각 등으로 대규모 현금 유입을 통해 상환 여력이 생겼다. 하반기에는 공모채 발행을 검토하는 분위기다.한진은 2021년 만기 도래하는 공모채가 두개다. 1월 30일과 7월 23일 각각 2년 만기 300억원 규모의 '한진86-1'과 '한진91-1'이 만기 도래한다.
한진은 2016년 이후 매년 채권 만기 도래 때마다 차환 목적의 공모채를 발행해왔으나 올 1월은 내부적으로 상환을 결정했다. 렌터카 사업 매각, 부산 범일동 토지 매각 대금 납입 등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상환 여력이 커졌다.
한진은 2020년 4월 600억원 규모의 렌터카 사업을 롯데렌탈에 매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한 이후 6월 거래를 완료했다. 2019년 기준 영업 마진율 0.8%로 렌터카 부문 수익성이 높지 않아 회사 전체 영업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대우건설에 부산 범일동 부지 매각도 6월 결정했다. 매각 대금은 3000억원 규모다. 2020년 3분기말 기준 자산 총액 3조5627억원의 약 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모채 상환과 더불어 대전 매가허브터미널을 포함해 총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다. 2020년 3분기말 한진의 잉여현금흐름은 450억원 규모다. 오는 11일 범일동 부지 매각 처분이 완료되면 여력이 생긴다.
하반기에는 공모채 발행을 계획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1월 만기 도래하는 채권은 자산 매각 등으로 쌓인 현금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라며 "7월 만기 도래 채권은 공모채 발행을 통한 차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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