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몰테일' 2020년 해외 직구 71% 증가 생할용품·IT기기 품목 다양화, '다해중·직구샵' 서비스 강화 "글로벌 진출 원년 삼는다"
신상윤 기자공개 2021-01-25 09:28:27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5일 09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25일 지난해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통한 거래 건수가 전년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 품목은 의류와 IT기기 등 생활용품과 소형 가전제품으로 기존 TV와 같은 대형 가전제품에서 다양화했다.몰테일을 이용해 구매한 국가별 인기 상품을 보면 미국에선 폴로 등 의류 제품과 아마존 태블릿 PC 등 IT기기가 인기가 많았다. 해외 직구족은 독일에선 비타민 제품(오쏘몰 이뮨 등)과 커피머신(네스프레소), 중국에선 패션잡화와 샤오미 공기청정기 등을 많이 샀다. 영국에선 러쉬 목욕용품과 포트메리온 식기 세트 등이, 일본에선 닌텐도 스위치와 메리로울 원사, 의약외품 등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직구 건수도 많이 증가했다. 특히 소형가전과 IT기기, 생활용품 등 인기가 많았으며 전체 직구 건수는 전년 대비 71% 늘었다.

몰테일은 '다해줌', '직구샵' 등 해외 직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과 이베이, 타오바오 등 전 세계 64개 쇼핑몰의 제품 구매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서비스다. 직구샵은 24개 주요 쇼핑몰에서 제품 주문 시 별다른 조작 없이 배송대행지 입력과 신청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몰테일은 미국 3개 물류센터(뉴저지, 델라웨어,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일본과 독일, 중국 스페인 등 7개 국가 9곳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하루 평균 20만건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직구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독보적인 물류 테크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중국 시장 확대와 유럽을 중심으로 명품 및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상품 발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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