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플레이오토, 중소 쇼핑몰 동남아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1 온라인 수출대행사업' 수행기관 선정, 내달 15일까지 모집
신상윤 기자공개 2021-03-22 08:55:23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2일 08: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22일 자회사 플레이오토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온라인 수출대행사업' 신남방(동남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온라인 수출대행사업은 글로벌 쇼핑몰 판매 경험이 풍부한 수행 전문기관을 통해 기업과 경쟁력 높은 상품을 발굴해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플레이오토는 15억원 이상 수출 달성을 목표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150개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큐텐(Qoo10) 등 쇼핑몰에 상품 등록부터 번역, 수출입통관, 고객관리(CS), 마케팅, 배송 등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플레이오토는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호찌민에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 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 개척을 돕는다. 국내외 오픈마켓의 상품 및 주문을 통합 관리하는 연동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 '센도(Sendo)'의 한국관 운영 대행사업 수행,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을 통한 베트남 수출기업의 이커머스 판매 지원 등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플레이오트는 다음달 15일까지 고비즈코리아 또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기업들을 모집한다.
김상혁 플레이오토 대표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6억명 인구 가운데 한류에 친숙한 30세 이하가 50%에 달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와 협력해 K브랜드 현지 진출과 성공을 위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 및 플레이오토 주요 사업이 현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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