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분석]나신평, ESG사업 전담 '팀'에서 '실'로 격상…영업력 강화1일 조직개편 단행…서찬용 RM센터장 선임, 총 4명 구성
이지혜 기자공개 2021-07-06 13:35:29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5일 08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ESG사업팀을 ‘사업실’로 격상했다. SRI채권(사회책임투자채권, ESG채권)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대출 등 각종 금융상품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다른 신용평가사도 올 들어 ESG인증 조직을 개편했는데 나이스신용평가도 이런 대열에 합류했다.서찬용 실장이 ESG사업실의 초대 수장을 맡았다. 서 실장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20년 넘게 몸 담은 인물로 다양한 산업에서 신용평가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바로 직전에는 기업RM본부에서 영업을 맡았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서 실장을 선임해 고객저변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가 1일 ESG사업팀을 ESG사업실로 높이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ESG사업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투자평가본부 산하에서 운영된다. 이로써 투자평가본부는 기존 3실에서 4실을 갖추게 됐다.
ESG사업실의 초대 실장은 서찬용 실장이 맡았다. 나이스신용평가의 ESG사업실은 서 실장을 포함해 권성철 연구위원, 황시현 연구원, 박수민 연구원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다.
서 실장은 2000년 나이스신용평가에 입사해 건설과 해운, 항공, 공기업, 전기 전자 등 여러 산업의 신용평가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바로 직전에는 기업RM본부의 실장으로서 유통과 운송, 조선, 식음료, 공기업 등을 담당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기업·금융·SF 등 3개의 RM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RM본부는 영업기획, 수수료 계약 체결, 매출채권 회수 등 영업을 전담한다. 신용평가 프로세스에서 신용평가서 발행 등 최종단계에 관여하고 있다.
서 실장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SRI채권 인증평가 시장은 한국신용평가를 시작으로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 3사가 모두 뛰어들어 경쟁하고 있다. 이밖에 딜로이트안진, 삼정KPMG 등 회계법인도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는 등 경쟁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기업과 네트워크 확보, 고객 저변 확대 등을 통해 인증실적을 쌓는 데 집중하려는 것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한국기업평가와 비슷한 전략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올 3월 ESG평가센터를 신설하고 BRM본부의 기업2센터장을 거친 조헌성 이사를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BRM본부도 한국기업평가의 외부 영업을 책임지는 곳이다.
한편 더벨플러스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올 2분기까지 모두 8개 기업의 SRI채권(공모채 기준)을 인증했다. 현대오일뱅크와 삼성증권, 효성중공업, 현대건설기계, 만도, LG전자, 한화, 한화솔루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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