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터키법인, 3억달러 유로본드 발행 성공 5년물, T+85bp 확정…모회사 보증으로 크레딧 보강
피혜림 기자공개 2021-07-07 09:05:55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7일 09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 터키법인 'Hyundai Assan Otomotiv Sanayi ve Ticaret A.S.(이하 HAOS)'이 3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발행에 성공했다.HAOS는 6일 3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발행을 확정했다. 같은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북빌딩(수요예측)을 완료한 결과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5년물 미국 국채금리(5T)에 85bp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당초 이니셜 가이던스(IPG, 최초제시금리)로 115bp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30bp가량의 금리 절감 효과를 드러냈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보증으로 크레딧을 보강한 점 등이 흥행을 뒷받침했다. 해당 채권은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BBB급 크레딧을 인정받는다. 무디스와 S&P는 현대자동차에 각각 Baa1, BBB+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 이슈 등으로 출렁였던 달러채 시장은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 2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조달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LG화학과 미래에셋증권, HAOS 등 BBB급 크레딧물 발행 역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해외법인 채권에 보증을 제공하는 형태로 자회사 조달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 4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PT.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 역시 현대자동차 보증으로 3억달러어치 채권을 발행했다.
HAOS는 현대차가 터키 현지 파트너인 키바르 홀딩스(Kibar Holding)와 설립한 합작사다.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선택한 전초기지로, 지난해말 기준 560억원의 순손익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규모는 2조 4683억원 수준이었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와 소시에테제네랄,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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