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브로드밴드, 10기가 인터넷 촉진 국책과제 수주 와이파이6E 무선공유기 개발 담당
김형락 기자공개 2021-07-16 10:21:15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6일 10: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트워크 솔루션기업 가온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에 참여해 와이파이6E 장비를 개발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온브로드밴드는 코스닥 상장사 가온미디어의 100% 자회사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10기가급 국산 장비 개발과 더불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응용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10기가급 인터넷은 기존 기가인터넷 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가온브로드밴드는 와이파이6E 무선공유기(AP) 개발을 담당한다. 자체 원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KRMS(Kaon Remote Management system)를 고도화해 탑재할 계획이다.
와이파이6E는 최신 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6 주파수 대역을 6GHz로 확장한 규격이다. 초당 최대 전송속도가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소 2배 이상 빠르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수적인 인프라다.
가온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출시되고, 소비자 수요도 늘고 있다"며 "국내외 와이파이6E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코스피행' 파라다이스의 상환 스케줄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지배력 변수로 남은 CB 콜옵션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자사주 소각 재개할까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글로벌, 건설 계열사 충당금 환입시킬까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이견 있었던 자회사 출자 규모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잉여현금 쌓아두는 이유는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원가율 70%대로 낮아진 이유
- [기업집단 톺아보기]코스피 이전 추진하는 파라다이스, 거버넌스 재편 과제
- [Board Index/BSM분석]롯데쇼핑, 기업 운영 경험도 이사회 필요 역량
- [Board Index/롯데그룹]이사진 출석률 100%인 상장사는 한 곳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