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08월 06일 09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분양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6월부터 서산 석림·강원 속초·부산 기장 등에서 실시한 동시 분양을 모두 완료해 '완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서산 석림 엘크루 에듀포레’, ‘속초 영랑호 엘크루’, ‘부산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등 3곳이다. 지난해 2월 약 1400여가구의 ‘평택 뉴비전 엘크루‘와 11월 '경북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올해 4월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에 이은 연속 완판 기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교육 특화 지역 △문화 여가 중심 △풍부한 인프라와 교통망 등 단지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고 대우조선해양건설 엘크루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충남 서산에 들어서는 ‘석림 엘크루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 동 266가구다. 교육 특화 프리미엄 아파트로 소개됐으며 단지 안에 안심 통학로 등이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였다. ‘속초 영랑호 엘크루’는 지하 1층~지상 4층 14개 동의 타운하우스 형태로 총 200가구 규모다. 레이크뷰, 오션뷰, 마운틴뷰를 만끽 할 수 있다.

부산 기장역 역세권에 지하 3층~지상 26층 2개동, 총 219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이 장점이다. 도심지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에 부산 기장역까지 도보 2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백운걸 대우조선해양건설 영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주물량이 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으며 최근 신용등급 상승 등으로 하반기 수주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분양 완판, 연이은 수주 성공, 신용등급 향상 등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유사한 물건의 도급 의뢰가 쏟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